특허기술상 세종대왕상에 대주전자재료 '리튬이차전지 음극재'

하반기 특허기술상 시상식 열려

대주전자재료의 '리튬 이차전지 음극재용 실리콘 복합산화물' 관련 발명이 특허기술상 대상인 세종대왕상을 받았다.

특허청은 19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SC 컨벤션에서 올해 하반기 특허기술상 시상식을 했다.

대주전자재료는 오성민 전무 등이 발명한 리튬 이차전지 음극재용 실리콘 복합산화물 특허를 전기차에 적용했다.

전기차 시장이 지속 성장하고 있어 특허 활용과 시장점유율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충무공상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이일구 연구원(성신여대 교수) 등이 발명한 '무선 통신 시스템에서 파워 세이빙 방법'이 선정됐다.

지석영상은 머티어리얼사이언스 이순창 대표 등의 '유기 화합물 및 이를 포함하는 유기 전계 발광 소자'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이중 디지털분석과장 등의 '얼굴 비교를 통한 개인 식별 방법'이 받았다.

홍대용상은 하이템스 이태정 연구소장 등이 발명한 '에너지 저감형 고온용 무분진 단열재'와 디에스글로벌 정익승 대표의 포토 프린터용 엔진에 돌아갔다.

디자인 분야에 주어지는 정약용상은 국립수목원 진혜영 연구관 등이 디자인한 기상관측기가 받았다.

천세창 특허청 차장은 "대일 의존도가 높은 소재·부품·장비 분야와 4차 산업혁명 분야에서 특허를 기반으로 한 우리 강소기업의 기술력과 혁신 역량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수상자에게는 상금을 주고, 해당 발명은 특허청의 발명 장려사업과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 맞춤형 사업화 지원사업 선정 때 우대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