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公·한국관광公 “지방공항·지역관광 활성화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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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지방공항과 지역관광의 활성화를 위해 한국공항공사와 한국관광공사가 손을 잡았다. 두 공기업은 19일 한국공항공사에서 ‘지방공항 및 권역별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관광-항공 권역별 협의체 구성 및 본격 사업 착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방의 공항과 관광산업은 상호 도움이 되는 연결고리가 강하기 때문이다.
양 측은 청주·대구·무안·양양국제공항을 중심으로 항공·관광생태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지역 관광지를 홍보해 외국인 관광객들의 직접유치에 나선다. 지방자치단체나 지방의 관광업계와 협의체도 발족시킬 계획이다. 지방공항의 권역별 브랜딩화 및 상품개발, 관광객 확대를 위한 제도와 인프라 개선 등 협업사업도 추진한다.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외국 관광객들이 지방국제공항을 이용해 지역 특색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지방공항·지방경제 활성화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국토부도 이날 ‘항공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발표해 지역산업과 연계한 공항의 역할을 확대하기로 했다. 지방발 국제노선을 개설해 항공교통과 관광 융복합 정책으로 외국인 방한객을 끌어들인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양양‧무안‧청주공항을 시범공항으로 지정해 국제노선 개설과 인바운드(방한객) 수요 유치를 위해 항공사‧여행사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김포공항=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
양 측은 청주·대구·무안·양양국제공항을 중심으로 항공·관광생태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지역 관광지를 홍보해 외국인 관광객들의 직접유치에 나선다. 지방자치단체나 지방의 관광업계와 협의체도 발족시킬 계획이다. 지방공항의 권역별 브랜딩화 및 상품개발, 관광객 확대를 위한 제도와 인프라 개선 등 협업사업도 추진한다.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외국 관광객들이 지방국제공항을 이용해 지역 특색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지방공항·지방경제 활성화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국토부도 이날 ‘항공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발표해 지역산업과 연계한 공항의 역할을 확대하기로 했다. 지방발 국제노선을 개설해 항공교통과 관광 융복합 정책으로 외국인 방한객을 끌어들인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양양‧무안‧청주공항을 시범공항으로 지정해 국제노선 개설과 인바운드(방한객) 수요 유치를 위해 항공사‧여행사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김포공항=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