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GS칼텍스 꺾고 3R 전승…선두로 반환점 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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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3라운드 전승을 거두며 선두로 반환점을 돌았다.
현대건설은 19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9-2020 V리그 홈경기에서 GS칼텍스를 세트 스코어 3-0(25-22 25-14 25-22)으로 꺾었다. 1, 2라운드에서 GS칼텍스에 모두 1-3으로 패했던 현대건설은 시즌 세 번째 맞대결에서 설욕에 성공했다.
동시에 3라운드 5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는 기쁨도 누렸다.
현대건설은 승점 33(12승 3패)으로, 2위 흥국생명(승점 30, 9승 6패)을 밀어냈다. GS칼텍스는 승점 28(9승 6패)로 3위에 머물렀다.
6라운드까지 치르는 V리그에서 여자부는 이날 3라운드 일정을 마쳤다.
20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는 2020년 도쿄올림픽 아시아 최종 예선을 고려한 '휴식기'를 가진다. 이미 대표 선수들이 진천 선수촌에서 훈련을 시작해 양 팀은 대표 선수를 뺀 채로 경기를 치렀다.
현대건설은 세터 이다영과 센터 양효진이, GS칼텍스에서는 레프트 강소휘가 대표팀에 차출됐다.
현대건설 백업 세터 김다인은 무난한 경기 운영을 했고 외국인 선수 헤일리 스펠만(등록명 헤일리)은 44.82%의 준수한 공격 성공률로 17점을 올렸다. 센터로 나선 정지윤은 양효진처럼 '해결사 능력'을 선보이며 17득점 했다. 반면 메레타 러츠(GS칼텍스)는 집중 견제에 막혀 공격 성공률이 28.84%(19점)에 머물렀다.
현대건설은 센터 양효진이 빠진 상태에서도 '높이'에서 상대를 압도했다.
이날 현대건설은 블로킹 득점에서 GS칼텍스에 13-7로 앞섰다.
1세트가 승부처였다.
현대건설과 GS칼텍스는 시소게임을 벌이며 21-21로 맞섰다.
현대건설 주장 황민경이 오픈 공격으로 균형을 깼고, 상대 권민지의 속공을 리베로 김연견이 걷어내자 정지윤이 오픈 공격을 성공해 23-21로 달아났다.
23-22에서는 랠리 끝에 황민경이 오픈 공격을 성공해 세트 스코어를 만들었고, 헤일리가 24-22에서 오픈 공격을 성공해 세트를 끝냈다.
2세트 초반 현대건설은 끈끈한 수비에 헤일리와 정지윤의 화력을 내세워 7-0으로 앞섰고, 손쉽게 두 번째 세트도 따냈다.
현대건설은 3세트 만에 경기를 끝냈다.
22-21에서 상대 이현이 서브 범실을 했고, 황연주가 한송희의 퀵 오픈을 블로킹해 승기를 잡았다. 23-22에서는 황연주와 정지윤이 차례대로 오픈 공격을 성공해 마침표를 찍었다.
/연합뉴스
현대건설은 19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9-2020 V리그 홈경기에서 GS칼텍스를 세트 스코어 3-0(25-22 25-14 25-22)으로 꺾었다. 1, 2라운드에서 GS칼텍스에 모두 1-3으로 패했던 현대건설은 시즌 세 번째 맞대결에서 설욕에 성공했다.
동시에 3라운드 5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는 기쁨도 누렸다.
현대건설은 승점 33(12승 3패)으로, 2위 흥국생명(승점 30, 9승 6패)을 밀어냈다. GS칼텍스는 승점 28(9승 6패)로 3위에 머물렀다.
6라운드까지 치르는 V리그에서 여자부는 이날 3라운드 일정을 마쳤다.
20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는 2020년 도쿄올림픽 아시아 최종 예선을 고려한 '휴식기'를 가진다. 이미 대표 선수들이 진천 선수촌에서 훈련을 시작해 양 팀은 대표 선수를 뺀 채로 경기를 치렀다.
현대건설은 세터 이다영과 센터 양효진이, GS칼텍스에서는 레프트 강소휘가 대표팀에 차출됐다.
현대건설 백업 세터 김다인은 무난한 경기 운영을 했고 외국인 선수 헤일리 스펠만(등록명 헤일리)은 44.82%의 준수한 공격 성공률로 17점을 올렸다. 센터로 나선 정지윤은 양효진처럼 '해결사 능력'을 선보이며 17득점 했다. 반면 메레타 러츠(GS칼텍스)는 집중 견제에 막혀 공격 성공률이 28.84%(19점)에 머물렀다.
현대건설은 센터 양효진이 빠진 상태에서도 '높이'에서 상대를 압도했다.
이날 현대건설은 블로킹 득점에서 GS칼텍스에 13-7로 앞섰다.
1세트가 승부처였다.
현대건설과 GS칼텍스는 시소게임을 벌이며 21-21로 맞섰다.
현대건설 주장 황민경이 오픈 공격으로 균형을 깼고, 상대 권민지의 속공을 리베로 김연견이 걷어내자 정지윤이 오픈 공격을 성공해 23-21로 달아났다.
23-22에서는 랠리 끝에 황민경이 오픈 공격을 성공해 세트 스코어를 만들었고, 헤일리가 24-22에서 오픈 공격을 성공해 세트를 끝냈다.
2세트 초반 현대건설은 끈끈한 수비에 헤일리와 정지윤의 화력을 내세워 7-0으로 앞섰고, 손쉽게 두 번째 세트도 따냈다.
현대건설은 3세트 만에 경기를 끝냈다.
22-21에서 상대 이현이 서브 범실을 했고, 황연주가 한송희의 퀵 오픈을 블로킹해 승기를 잡았다. 23-22에서는 황연주와 정지윤이 차례대로 오픈 공격을 성공해 마침표를 찍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