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경기 반등 기대에 원/달러 환율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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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9시 26분 현재 전날보다 2.8원 떨어진 달러당 1,162.8원을 나타냈다. 환율은 2.3원 내린 달러당 1,163.3원에 개장해 1,160원대 초반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미 하원을 통과했지만, 공화당이 다수인 상원을 통과할 가능성이 거의 없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전날 국제금융시장에서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약보합세를 보였다.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9.01포인트(0.41%) 오른 2,205.57에서 출발해 장중 2,200선을 넘어섰다.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이 바닥을 찍었다는 인식이 확산한 가운데 국내 증시에서도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외국인 자금의 유입세가 이어지고 있다.
뉴욕 증시에서 세계 메모리 3위 업체인 미국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전날 주가가 2.8% 올랐다. 엔비디아 등 다른 반도체 기업도 동반 상승했다.
외국인은 전날까지 3거래일간 유가증권시장에 1조1천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다만, 연이은 환율 하락에 따른 심리적 부담감이 추가 하락을 제약하고 있다. 원/엔 재정환율은 같은 시각 100엔당 1,063.33원으로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63.65원)에서 0.32원 내렸다. /연합뉴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9시 26분 현재 전날보다 2.8원 떨어진 달러당 1,162.8원을 나타냈다. 환율은 2.3원 내린 달러당 1,163.3원에 개장해 1,160원대 초반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미 하원을 통과했지만, 공화당이 다수인 상원을 통과할 가능성이 거의 없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전날 국제금융시장에서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약보합세를 보였다.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9.01포인트(0.41%) 오른 2,205.57에서 출발해 장중 2,200선을 넘어섰다.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이 바닥을 찍었다는 인식이 확산한 가운데 국내 증시에서도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외국인 자금의 유입세가 이어지고 있다.
뉴욕 증시에서 세계 메모리 3위 업체인 미국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전날 주가가 2.8% 올랐다. 엔비디아 등 다른 반도체 기업도 동반 상승했다.
외국인은 전날까지 3거래일간 유가증권시장에 1조1천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다만, 연이은 환율 하락에 따른 심리적 부담감이 추가 하락을 제약하고 있다. 원/엔 재정환율은 같은 시각 100엔당 1,063.33원으로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63.65원)에서 0.32원 내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