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창원공장 '임시휴업'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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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이 다음주 창원공장 후반 근무조를 대상으로 임시휴업에 들어간다.
한국GM 관계자는 “창원공장 1교대 전환 문제를 놓고 노조와 6개월가량 논의했는데, 노조가 갑자기 다음 집행부와 논의하라고 버티고 있다”며 “유휴인력을 감당할 수 없어 임시휴업이라는 미봉책을 쓰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국GM 창원공장에서는 다마스와 라보, 스파크 등을 생산하고 있다. 이들 차종의 판매량이 갈수록 줄어 더 이상 2교대 운영이 힘든 상황이다. 회사는 우선 1교대로 전환했다가, 2022년 신형 크로스오버차량이 본격 생산되면 다시 2교대로 돌리겠다는 계획이다. 노조는 회사의 계획에 반대하고 있다. 1교대로 전환되면 사내하청업체 근로자들이 일자리를 잃을 수밖에 없다는 이유에서다.
도병욱 기자 dodo@hankyung.com
한국GM 관계자는 “창원공장 1교대 전환 문제를 놓고 노조와 6개월가량 논의했는데, 노조가 갑자기 다음 집행부와 논의하라고 버티고 있다”며 “유휴인력을 감당할 수 없어 임시휴업이라는 미봉책을 쓰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국GM 창원공장에서는 다마스와 라보, 스파크 등을 생산하고 있다. 이들 차종의 판매량이 갈수록 줄어 더 이상 2교대 운영이 힘든 상황이다. 회사는 우선 1교대로 전환했다가, 2022년 신형 크로스오버차량이 본격 생산되면 다시 2교대로 돌리겠다는 계획이다. 노조는 회사의 계획에 반대하고 있다. 1교대로 전환되면 사내하청업체 근로자들이 일자리를 잃을 수밖에 없다는 이유에서다.
도병욱 기자 dod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