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리아海서 '힐링 크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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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향기이탈리아와 발칸 반도 사이, 지중해와 연결된 잔잔한 아드리아해는 봄 크루즈 여행을 하기에 안성맞춤이다. 크루즈의 대명사 크루즈씨씨케이의 ‘발칸 유럽 힐링 크루즈’는 발칸 유럽 2국(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과 지중해 최고 도시 베네치아, 최고의 섬 산토리니까지 아름다운 발칸 지역을 둘러본다.
크루즈씨씨케이, 내년 5~6월 출발
이탈리아 베네치아를 시작으로 그리스의 코르푸·산토리니·크레타섬, 크로아티아의 자그레브·두브로브니크·플리트비체·리예카, 슬로베니아의 블레드·류블랴나·포스토이나까지 아드리아해 연안의 아름다운 도시와 지중해의 보석 같은 섬을 한 번에 여행한다.발칸 유럽을 대표하는 ‘아드리아해의 진주’ 두브로브니크에서는 오랜 세월 도시를 지키고 있는 성벽에 올라 짙푸른 아드리아해와 오렌지빛 지붕이 어우러지는 낭만적인 항구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동유럽의 대표 힐링 명소인 ‘유럽의 가장 아름다운 숲’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에서는 16개의 호수와 크고 작은 90여 개의 폭포가 흘러내려 천혜의 비경을 이룬다.
크루즈는 9만5000t급의 MSC 마그니피카(Magnifica)를 이용한다. 2020년 5월 4일과 18일, 6월 1일과 22일 총 4회 출발하며 이탈리아, 그리스,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등 4개국을 관광한다. 649만원. 크루즈씨씨케이 1599-062
최병일 여행·레저 전문기자 skycb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