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5만여명에 연하장 발송…"올해 많은 고비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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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사회 배려계층, 국가유공자, 국민과의 대화 참가자 등을 포함해 국내외 주요 인사 5만여명에게 신년 인사를 담은 2020년 연하장을 보냈다.
문 대통령은 연하장에서 "새해에는 공정을 바탕으로 혁신과 포용, 평화의 열매를 맺겠다"고 밝혔다. 이어 "어려운 일이 많았던 한 해였지만 성원 덕분에 많은 고비를 넘겼다"고 떠올렸다.특히 "국민의 목소리가 다양할수록 우리들의 희망도 커진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는 올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논란을 비롯해 다양한 이슈에서 여론이 충돌하며 갈등이 표출되기는 했으나, 이런 과정을 국민과의 소통 강화 및 사회발전의 디딤돌로 삼겠다는 문 대통령의 생각이 담긴 대목으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또 "서로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에서 '함께 잘 사는 나라'가 완성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연하장에는 청와대 본관 앞에 한복 차림의 문 대통령 내외가 반려견, 반려묘와 함께 걷는 모습이 한쪽 면에 그려졌다.
지난해 문 대통령 내외는 국내외 주요 인사 4만명에게 2019년 연하장을 발송했다. 당시 QR코드와 홀로그램 영상용 도구를 더해 대통령의 신년 메시지를 입체 영상으로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문 대통령은 연하장에서 "새해에는 공정을 바탕으로 혁신과 포용, 평화의 열매를 맺겠다"고 밝혔다. 이어 "어려운 일이 많았던 한 해였지만 성원 덕분에 많은 고비를 넘겼다"고 떠올렸다.특히 "국민의 목소리가 다양할수록 우리들의 희망도 커진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는 올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논란을 비롯해 다양한 이슈에서 여론이 충돌하며 갈등이 표출되기는 했으나, 이런 과정을 국민과의 소통 강화 및 사회발전의 디딤돌로 삼겠다는 문 대통령의 생각이 담긴 대목으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또 "서로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에서 '함께 잘 사는 나라'가 완성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연하장에는 청와대 본관 앞에 한복 차림의 문 대통령 내외가 반려견, 반려묘와 함께 걷는 모습이 한쪽 면에 그려졌다.
지난해 문 대통령 내외는 국내외 주요 인사 4만명에게 2019년 연하장을 발송했다. 당시 QR코드와 홀로그램 영상용 도구를 더해 대통령의 신년 메시지를 입체 영상으로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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