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웨덴 스타트업 교류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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貿協 '스타트업 나이트' 개최한국과 스웨덴 간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교류가 활성화하고 있다. 지난 6월 문재인 대통령의 스웨덴 방문 이후 최근 스테판 뢰벤 스웨덴 총리가 기업인들을 이끌고 방한하면서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한 경제협력이 본격화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는 최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스타트업브랜치에서 ‘한·스웨덴 스타트업 이노베이션 나이트’ 행사(사진)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영주 무역협회 회장, 에밀 회베리 스웨덴 기업혁신부 차관 등이 참석했다. 스웨덴 혁신 사례와 두 나라의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성공 사례 등을 공유했다. 두 나라 기업인 간 벤처투자 및 협력 상담도 이뤄졌다.페인트팜, 트위니, 피엔엠테크(PNM tech) 등 국내 스타트업이 스웨덴의 대기업 테트라팩, 화이트아키텍터에이비, 스웨덴 벤처캐피털(VC)들과 제품 구매, 기술 테스트 및 투자 유치에 관한 깊이있는 의견을 나눴다는 게 무역협회의 설명이다.
스웨덴의 e스포츠 스트리밍 스타트업 즈나이프티비는 LG유플러스와의 협업으로 5세대(5G) 네트워크를 이용한 스트리밍 서비스를 개발해 지난 7월부터 서비스하고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