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의 5벌씩 관리 '대용량'…업계 첫 '긴 옷 케어존' 마련

2019 하반기 한경소비자대상

삼성전자 - 에어드레서
바람과 필터의 강력한 의류 청정 기술에 용량과 편의성까지 업그레이드한 삼성전자의 ‘에어드레서’가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삼성전자 에어드레서는 에어·스팀·건조·청정의 4단계를 거쳐 의류를 전문적으로 관리해주는 혁신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한 번에 여러 벌의 옷을 관리하거나 크고 긴 옷도 여유롭게 넣기를 원하는 소비자 요구를 반영해 대용량 에어드레서를 선보였다. 기존 제품은 최대 상의 3벌, 하의 3벌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었다. 하지만 대용량 신제품은 상·하의 각각 5벌까지 넣을 수 있어 온 가족이 넉넉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최근 롱패딩과 롱코트 등 긴 옷이 유행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업계 최초로 ‘긴 옷 케어존’도 마련했다. 최대 143㎝ 길이의 긴 옷도 바닥에 닿는 부분 없이 관리할 수 있다. 또한 ‘안감케어 옷걸이’를 45도 각도로 고정해 최대 4XL 사이즈(어깨 길이 약 58㎝)의 옷도 에어드레서가 작동하는 동안 제품 벽면에 닿지 않도록 거치해주는 ‘회전 키트’가 새롭게 추가됐다.대용량 에어드레서는 커진 내부 공간만큼 ‘제트에어’ 풍량을 60% 수준 증가시켜 많은 양의 옷을 넣어도 25분 안에 미세먼지를 99%까지 제거해준다. 아울러 업계에서 유일하게 제품 내 잔류 미세먼지까지 말끔하게 없애주는 ‘미세먼지 필터’도 1.5배 커졌다.

삼성전자 에어드레서는 스마트 건조 기능도 개선됐다. 기존 온도 센서에 습도 센서가 추가돼 필요 건조 시간을 더욱 정확하게 측정함으로써 의류를 최적의 상태로 건조해준다. 대용량 에어드레서는 ‘골드 미러’ ‘크리스탈 미러’ ‘다크 블랙’의 세 가지 색상으로 구성됐다.

송명주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에어드레서만의 바람과 필터를 통한 차별화된 의류 청정 성능을 강조하는 한편 한 번에 더 많은 옷을 편리하게 관리하려는 소비자 요구를 반영했다”며 “앞으로도 의류청정기가 생활에 주는 편리함을 더 많은 소비자가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