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영화관 느낌 그대로…음성 인식 4K 해상도 3종 선보여

2019 하반기 한경소비자대상

LG전자 - 시네빔 프로젝터
LG전자의 ‘LG 시네빔’은 집에서 즐기는 영화관으로 불린다. LG전자는 타입 및 가격대별로 4K 해상도를 구현하는 LG 시네빔 프로젝터 3종을 판매하고 있다. △이동·설치가 편리한 ‘시네빔 레이저 4K(모델명: HU80KA)’ △좁은 공간에서도 최대 120인치 초대형 화면을 구현하는 초단초점 ‘시네빔 레이저 4K(모델명: HU85LA)’ △고해상도와 합리적 가격을 겸비한 ‘시네빔 4K(모델명: HU70LA)’ 등 3종이다.

LG 시네빔 레이저 4K는 초단초점 기술을 탑재해 좁은 공간에서 초대형 화면을 구현한다. 제품과 스크린 사이가 10㎝만 돼도 100인치의 대화면을 보여준다. 최대 120인치까지 지원한다. 투사 거리가 짧은 만큼 공간 활용이 뛰어나고 제품 설치도 간편하다. 사람이나 반려동물이 지나다니면서 화면을 가리지 않아 몰입감이 뛰어나다.LG 시네빔의 또 다른 장점은 ‘Web OS 4.5’다. 기존 LG 스마트 TV에 적용된 플랫폼을 탑재, 제품에 인터넷만 연결하면 별도 기기 연결 없이 프로젝터에서 직접 고화질 콘텐츠를 바로 찾아볼 수 있다. ‘넷플릭스’ ‘티빙’ ‘푹tv’ 등 OTT 콘텐츠와 유튜브도 이용할 수 있으며 UHD 지상파 TV 시청과 인터넷 서핑, 미라캐스트와 셋톱박스 유선 연결을 통한 IPTV 시청도 가능하다.

고해상도에 영상의 밝기는 최대 2500안시루멘에 달하며 명암비를 높여 또렷한 화면을 보여주는 HDR 기능도 지원해 ‘HDR 10’ 규격으로 만들어진 영화·드라마 등을 선명한 화질로 감상할 수 있다. 이동, 보관, 설치도 편리하다. 크기와 무게가 동급 빔 프로젝터의 절반 수준이다.

LG 시네빔 레이저 4K는 최초로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음성 인식 기능도 지원한다. 사용자가 번거로운 리모컨 조작 대신 음성으로 연속 명령하더라도 잘 알아듣고 실행한다. 인테리어에 최적화된 모던하고 심플한 디자인도 장점이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