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UCC 공모전 'SURFING IN KOREA' 대상

강원 양양군이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 UCC(사용자 제작 콘텐츠) 공모전에서 서핑을 주제로 한 작품이 대상을 받았다.
23일 양양군에 따르면 올해 7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 UCC 공모전 '양양에서 생긴 일' 출품작을 심사한 결과 외국인 입장에서 바라본 양양 서핑 문화와 서퍼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담은 'SURFING IN KOREA'가 대상에 선정됐다. 대상 작은 다른 작품 대비 주제의 차별성과 영상 촬영, 편집, 구성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미세먼지로 고통받는 답답한 도심 속 일상에서 벗어나 양양 속 아름다움을 짜임새 있게 구성한 '맑고 청정한 도시, 양양을 담다', 우수상은 모션그래픽을 활용해 대표 관광지 양양 8경을 소개한 '양양드림-8가지꿈'이 각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52점이 출품됐으며 양양군은 이 가운데 대상과 최우수상 등으로 포함해 모두 11개 작품을 선정했다. 양양군은 선정된 작품을 SNS 채널 등을 통한 군정 홍보용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군청 관계자는 "공모전에는 서핑과 축제를 비롯해 가족, 연인, 친구 등을 주제로 한 드라마와 브이로그,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종류 영상이 출품됐다"며 "내년 공모전은 유튜브를 비롯한 인스타 영상, 인생 샷(사진)까지 분야를 넓혀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