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이 받은 '압류해제 문자'…"2019년 최고의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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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아는형님'서 밝히기도가수 겸 방송인 이상민이 2019년 최고의 선물로 '압류해제 문자'를 꼽았다.
지난 23일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는 MC 강호동, 이상민, 하하가 크리스마스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이상민은 "2019년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한 통의 문자 메시지가 나에게 큰 선물이었다"라고 답했다. 문자는 다름 아닌 '압류 해제' 문자였다.
그는 "'아는 형님' 녹화를 하려고 들어가는데 '이상민 씨는 올해 지금으로부터 모든 은행의 압류가 해제되었음을 알려 드립니다'라는 문자 메시지가 왔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하하가 "한턱 쏴"라고 말하자 장난 섞인 욕으로 맞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이상민은 지난달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출연해 이 사실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아직 빚은 더 갚아야 하지만, 모든 대한민국의 현존하는 은행에 압류가 해제돼 내가 원하는 은행에 갈 수가 있다"고 설명했다.
최민지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