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희뿌연 크리스마스 이브…맑은 가운데 미세먼지 '기승'

24일 대부분 맑은 날씨…미세먼지 농도 '나쁨'
내륙지역 중심 안개 짙어 '교통안전 유의'

크리스마스 이브 날씨 / 사진=연합뉴스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은 대부분이 맑은 날씨를 보이겠으나 대기질은 좋지 않겠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24일 중부지방은 맑은 날씨를 보이겠으나 남부지방에는 가끔 구름이 많이 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대전 -3도 △대구 0도 △부산 3도 △전주 -2도 △광주 1도 △청주 -2도 △춘천 -4도 △강릉 1도 △제주 6도 △울릉도·독도 3도로 내다봤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7도 △대전 9도 △대구 11도 △부산 13도 △전주 10도 △광주 12도 △청주 7도 △춘천 5도 △강릉 10도 △제주 13도 △울릉도·독도 7도로 예년에 비해 포근할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는 수도권과 대구, 광주, 강원 영서, 충남·북, 전북 대부분 권역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와 전날 유입된 국외 미세먼지가 축적돼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기상청은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 안전에 주의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