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울산 어려운 이웃 위해 성금 10억원 전달

고려아연은 연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회공헌기금 10억원을 울산시에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성금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울주군과 중구지역 어려운 이웃 지원과 복지시설 사업에 쓰인다.고려아연은 2001년부터 매년 이웃을 위한 성금을 기탁해오고 있다.

지역사회 아동·청소년·장애인·노인·다문화 등 분야별 복지 프로그램 지원, 복지 사각지대를 위한 생계비·의료비·주거비 지원, 저소득 세대 밑반찬과 식료품 지원, 저소득 세대 장학금과 월동비 지원 등의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다.

백순흠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장은 "매년 이웃을 위한 나눔을 이어갈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복지 향상을 위해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함께 하는 모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1974년 8월 설립된 고려아연은 아연과 금, 은, 동, 희소금속 분야에 이르기까지 18개 종류 비철금속 120만여t을 생산하는 비철금속 제련회사다.

한 공장에 아연, 연, 동 제련 공정을 유기적으로 통합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 제련 시스템을 갖춘 친환경 제련회사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