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정 임금·노동시간' 광주형 일자리 선도기업 7곳 추가

상생형 지역 일자리 1호 사례인 광주형 일자리 사업을 선도할 기업들이 추가로 선정됐다.

광주시는 24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지역 7개 기업에 광주형 일자리 선도기업 인증서를 수여했다. 코비코, 캠스, 대유에이텍, 호원, 성일이노텍, 무등기업, 모아종합건설 등이다.

지난해 인증받은 매일유업 광주공장, 해태제과식품 광주공장에 이어 선도기업은 9곳으로 늘었다.

이 사업은 적정 임금, 적정 노동시간, 노사책임 경영, 원·하청 관계 개선 등 광주형 일자리 4대 의제를 평가해 2개 이상 지표에서 70점 이상을 얻은 기업을 발굴해 육성하는 것이다. 인증 기간은 2020∼2021년이다.

선도 기업에는 종업원 수에 따라 2천만∼8천만원의 인증 지원금을 지급한다.

경영안정 자금 한도 증액(3억→5억원), 신용·무역보험 보증료 할인 확대, 인증 기간 중 기업용 부동산 취득세 면제,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수출 진흥 자금 우선 지원 등 14가지 혜택도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