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악취 공동대응'…인천·시흥시 4자 협의체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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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국제도시의 악취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인천시 연구수와 남동구, 경기도 시흥시, 한국환경공단이 4자 협의체를 구성했다.
25일 인천시 연수구청에 따르면 고남석 연수구청장 등 지자체 단체장들은 전날 '수도권 서해안권역 환경공동협의체' 구성을 위한 4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의체는 이 협약에 따라 민원 내용 등을 공유하고 악취 배출 사업장에 대한 합동점검도 할 계획이다.
협의체는 또 악취 배출 사업장의 시설 개선을 위한 기금을 마련하고 기술 지원을 통해 악취 문제를 함께 해결하기로 했다.
송도국제도시를 포함한 연수구의 악취 민원은 2016년 87건에서 2017년 153건으로 두 배가량 늘었다가 지난해 618건으로 급증한 바 있다. 올해는 1월부터 현재까지 331건으로 민원이 줄었으나 확실한 악취 진원지는 드러나지 않았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지역 환경문제는 인접 지역과 협력이 필요하다"며 "공동 대응을 통해 악취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25일 인천시 연수구청에 따르면 고남석 연수구청장 등 지자체 단체장들은 전날 '수도권 서해안권역 환경공동협의체' 구성을 위한 4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의체는 이 협약에 따라 민원 내용 등을 공유하고 악취 배출 사업장에 대한 합동점검도 할 계획이다.
협의체는 또 악취 배출 사업장의 시설 개선을 위한 기금을 마련하고 기술 지원을 통해 악취 문제를 함께 해결하기로 했다.
송도국제도시를 포함한 연수구의 악취 민원은 2016년 87건에서 2017년 153건으로 두 배가량 늘었다가 지난해 618건으로 급증한 바 있다. 올해는 1월부터 현재까지 331건으로 민원이 줄었으나 확실한 악취 진원지는 드러나지 않았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지역 환경문제는 인접 지역과 협력이 필요하다"며 "공동 대응을 통해 악취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