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주조가 만든 소주, 美 수출길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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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주조는 지난 24일 부산 기장군 기장공장에서 ‘대선소주 미국 수출 기념식’을 열고 미국 시장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미국에서 판매하는 ‘대선소주’는 미국 수출 전용으로 만들어졌다. 알코올 도수는 16.9도로 기존 소주와 같지만 용량은 375mL로 기존 (360mL)보다 조금 더 많다. 파란색 바탕의 흰색 물결무늬 라벨도 수출품에 그대로 적용된다.
대선소주의 첫 수출 물량은 5만6000병으로 미국 전역에서 판매된다. 대선소주는 천연감미료 토마틴이 첨가돼 풍미가 높고 벌꿀이 함유돼 숙취 저감에 좋다. 대선주조 연구소가 개발해 특허를 획득한 ‘원적외선 숙성공법’으로 제조해 목 넘김이 부드럽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대선주조 관계자는 “K팝과 한국 음식 문화에 대한 관심이 세계적으로 높아지면서 한국 정통술인 소주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며 “많은 국가에서 수입문의를 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대선소주의 첫 수출 물량은 5만6000병으로 미국 전역에서 판매된다. 대선소주는 천연감미료 토마틴이 첨가돼 풍미가 높고 벌꿀이 함유돼 숙취 저감에 좋다. 대선주조 연구소가 개발해 특허를 획득한 ‘원적외선 숙성공법’으로 제조해 목 넘김이 부드럽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대선주조 관계자는 “K팝과 한국 음식 문화에 대한 관심이 세계적으로 높아지면서 한국 정통술인 소주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며 “많은 국가에서 수입문의를 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