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퇴장 과하다" 항소 기각…3경기 출전금지 확정

토트넘 손흥민의 3경기 출장정지 징계가 확정됐다.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프리미어리그 경기 도중 상대 선수의 가슴을 가격해 퇴장과 함께 3경기 출전 금지 처분을 받은 손흥민의 징계가 과하다며 토트넘이 제기한 항소를 기각했다.영국 공영방송 BBC 등 주요 매체는 25일(한국시간) "첼시에 0-2로 패할 때 나온 손흥민의 퇴장에 대한 항소가 기각됐다"고 보도했다.

잉글랜드축구협회 홈페이지에 게시된 출전정지 선수 명단에도 손흥민은 현지시간으로 12월 22일부터 2020년 1월 1일까지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것으로 돼 있다.

손흥민은 23일 첼시와 치른 2019-2020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후반 17분 상대 수비수 안토니오 뤼디거와 볼을 다투다 넘어진 뒤 발을 뻗어 뤼디거의 상체를 가격해 퇴장당했다.(사진=연합뉴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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