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에이블다온소프트, 다날엔터와 군 특화 캐릭터 밀리랑 콘텐츠 사업 나서

국군 소통 플랫폼 ‘더캠프(The Camp)’의 개발·운영사인 인에이블다온소프트는 다날엔터테인먼트와 국군 장병 및 가족, 지인들의 소통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군 특화 캐릭터 밀리랑의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캐릭터 밀리랑은 ‘군(military)과 함께’라는 뜻의 합성어로, 군 생활의 궁금증을 해소해 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두 회사는 업무협약을 통해 앞으로 밀리랑 캐릭터를 공동 개발한다. 이를 바탕으로 굿즈(상품)도 선보이고 유튜브 콘텐츠 채널 ‘밀리랑TV’를 개국해 밀리랑을 군 특화 캐릭터로 내세울 예정이다. 또 더캠프의 마스코트인 밀리랑에 부대별 유용한 정보 제공 및 군 관련 궁금증을 해소해 주는 등 다양한 스토리를 담아낼 계획이다. 밀리랑 봉제 인형, 스티커, 이모티콘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인에이블은 더캠프를 통해 육군 등 군 관련 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군복무 중 시기별 병영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고 군 관련 혜택과 서비스를 높이는 등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약 180만명이 가입돼 있는 더캠프에서는 신병 자대배치 조회, 교육훈련 안내 등 병영 생활에 대한 기본적인 사항은 물론 장병 복지에 대한 유용한 정보까지 확인할 수 있다.

조성곤 인에이블 대표도 “밀리랑이 군을 둘러싼 공동 관심사를 기반으로 다양한 공감대 형성의 매개체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원석 다날엔터테인먼트 이사는“밀리랑 캐릭터가 군 문화를 보다 더 가깝게 보여줄 수 있도록 공동사업을 펼칠 것”이라 밝혔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