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내년 공공도서관 14곳 새로 개관…28곳은 리모델링

국비·지방비 1천837억원 투입, 무인도서관도 12곳으로 확대

경기도는 내년 고양 일산도서관 등 14개 공공도서관을 새로 개관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공공도서관 신규 개관이 계획대로 이뤄지면 도내 공공도서관은 278곳에서 292곳으로 늘어난다.
내년에 개관하는 공공도서관은 ▲고양 일산도서관(9월) ▲용인 성복동도서관(8월) ▲성남 복정도서관(1월) ▲화성 동탄7동도서관(12월) ▲시흥 배곧도서관(6월) ▲남양주 정약용도서관(3월) ▲남양주 화도천마도서관(5월) ▲의정부 발곡도서관(5월) ▲광명 연서도서관(8월) ▲하남 미사도서관(5월) 하남 위례도서관(12월) ▲안성 아양도서관(8월) ▲포천 선단도서관(9월) ▲여주 능서면도서관(12월)이다.

도는 이와 함께 김포 운양도서관, 성남 수내도서관, 파주 광탄도서관 등 28개 도서관의 신규 건립 예산도 지원할 계획이다. 또 남양주 평내도서관, 포천 일동도서관, 시흥 대야어린이도서관 등 28개 노후 도서관에는 리모델링과 특성화 서비스를 위한 예산을 지원한다.
도는 내년도 공공도서관 신규 건립 및 리모델링에 국비 465억원을 포함해 도비 및 시·군비 등 모두 1천837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 설치하는 무인도서관도 국·도비 4억2천만원과 시·군비 8억원을 투입해 내년에 12곳을 늘릴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도민이 찾아가고 싶은 도서관을 만들기 위해 계속해서 공공도서관을 늘려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