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 음주운항 적발건수 36.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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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 음주운항이 전년에 비해 36.5% 늘었다. 해양경찰청은 올해 음주운항 단속활동 결과 112건을 적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적발건수는 82건이었다.
적발된 112건 가운데 과태료는 없었으며 전부 형사처벌에 해당됐다, 지난해는 82건 중 67건만 형사처벌로 처리됐다. 어선이 55건을 가장 많았으며 레저보트 19건, 예선이나 부선이 10건, 낚시배가 8건을 차지했다. 음주운항으로 인한 해양사고는 지난해 10건에서 올해 17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나머지 95건은 단순 음주운항이었다. 해경청 관계자는 “어선의 경우 해상에서 식사나 조업 중 음주를 하는 경우가 많아 검문검색 활동과 항공순찰을 병행해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
적발된 112건 가운데 과태료는 없었으며 전부 형사처벌에 해당됐다, 지난해는 82건 중 67건만 형사처벌로 처리됐다. 어선이 55건을 가장 많았으며 레저보트 19건, 예선이나 부선이 10건, 낚시배가 8건을 차지했다. 음주운항으로 인한 해양사고는 지난해 10건에서 올해 17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나머지 95건은 단순 음주운항이었다. 해경청 관계자는 “어선의 경우 해상에서 식사나 조업 중 음주를 하는 경우가 많아 검문검색 활동과 항공순찰을 병행해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