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사장에 이용배

현대자동차그룹이 이용배 현대차증권 사장(사진)을 현대로템 사장에 내정했다. 현대차그룹은 27일 이런 내용이 담긴 임원 인사를 발표할 예정이다. 경영 실적이 나쁜 일부 계열사에서는 임원 20~30%가 교체될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그룹은 최근 이건용 현대로템 대표이사 부사장을 비롯한 일부 계열사 임원에게 퇴임 통보를 했다. 이 사장은 현대차그룹 기획조정3실장 등을 지냈다. 2017년부터 HMC투자증권(현 현대차증권) 사장을 맡았다.

도병욱 기자 dod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