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약보합세…1,160원대 초반 등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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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전 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 흐름을 보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9시 11분 현재 전날보다 0.2원 내린 달러당 1,161.6원을 나타냈다. 환율은 0.5원 오른 1,162.3원으로 개장했으나 이내 하락으로 전환했다.
연말 시장에서 신흥국 통화나 주식 등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가 두드러지고 있다.
미·중 1차 무역 합의 낙관론 속에 연말 쇼핑 시즌을 맞아 미국의 양호한 소비 보도가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더욱 자극했다. 미국의 연말 쇼핑 열기 덕분에 뉴욕증시의 나스닥지수는 26일(현지시간) 사상 처음 9,000선을 돌파하며 마감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상승 마감해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NH선물 김태현 연구원은 "오늘 환율은 글로벌 리스크온(위험자산 선호) 분위기에 다소 하락 압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나 수급 중심의 연말 장세가 이어지며 1,160원 초반대의 좁은 범위에서 등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같은 시각 100엔당 1,061.05원으로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61.47원)에서 0.42원 내렸다. /연합뉴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9시 11분 현재 전날보다 0.2원 내린 달러당 1,161.6원을 나타냈다. 환율은 0.5원 오른 1,162.3원으로 개장했으나 이내 하락으로 전환했다.
연말 시장에서 신흥국 통화나 주식 등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가 두드러지고 있다.
미·중 1차 무역 합의 낙관론 속에 연말 쇼핑 시즌을 맞아 미국의 양호한 소비 보도가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더욱 자극했다. 미국의 연말 쇼핑 열기 덕분에 뉴욕증시의 나스닥지수는 26일(현지시간) 사상 처음 9,000선을 돌파하며 마감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상승 마감해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NH선물 김태현 연구원은 "오늘 환율은 글로벌 리스크온(위험자산 선호) 분위기에 다소 하락 압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나 수급 중심의 연말 장세가 이어지며 1,160원 초반대의 좁은 범위에서 등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같은 시각 100엔당 1,061.05원으로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61.47원)에서 0.42원 내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