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주)프로테옴텍과 공동개발한 '애니첵' 출시

경기 여주시는 ㈜프로테옴텍과 공동연구해 개발한 초유 면역물질(IgG) 측정키트인 '애니첵'의 특허출원을 완료하고, 국내에 판매한다고 27일 발표했다. 시는 서울의 ㈜프로테옴텍 본사에서 전용실시권 계약을 체결했다.


애니첵은 10분내에 초유 속에 포함된 면역물질(IgG)의 함량을 측정할 수 있는 키트로 전국 지자체에서 운영하고 있는 초유은행에서 활용하면 한우농가에 면역물질이 많이 함유된 고품질의 초유를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이항진 시장은 “초유 면역물질(IgG) 측정키트 애니첵 출시로 한우농가에 고품질의 초유를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측정키트가 전국에 보급되면 우리나라 축산 경쟁력 강화는 물론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11월 인사혁신처 주관으로 시행된 '제4회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이달 중순 2019년도 특허출원된 초유키트 ‘애니첵’을 농촌진흥청 종합보고회 성과보고회에서 특별전시를 하는 성과를 냈다. 여주=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