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올해 인기 체크카드 1위... 카카오페이 카드도 모두 상위권

올해 가장 인기있던 체크카드로 우리카드의 '카드의정석 쿠키체크'가 뽑혔다. 상위 10개 상품 중 3개는 '카카오 카드'였다.
신용카드 정보사이트 카드고릴라는 27일 올해 가장 인기있던 체크카드 상품 10개를 발표했다. 우리카드의 '쿠키체크'는 지난 3월 출시 이후 다양한 혜택으로 큰 인기를 끌며 1위에 올랐다. 공항라운지 무료 이용, 해외 이용 수수료 면제, 해외결제 캐시백 등 일반적인 체크카드에는 없는 혜택을 담아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와 올 상반기 1위였던 KB국민카드의 '노리체크카드'는 2위로 한 계단 내려갔다.
'카카오 카드'의 인기도 여전했다. 카카오뱅크의 '프렌즈 체크카드'는 4위에 올랐다. 카카오페이가 우리카드, KB국민카드와 손잡고 내놓은 상업자표시카드(PLCC) 상품 2종은 각각 8위와 9위를 차지했다. 카드고릴라 고승훈 대표는 "여행이나 해외 이용 혜택이 있는 카드가 상위권에 올랐다"며 "체크카드 혜택이 신용카드 못지 않게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송영찬 기자 0ful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