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시장 진출한 한국 수술로봇, 미래컴퍼니 판매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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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수술용 로봇이 이집트 시장에 진출한다.
미래컴퍼니(대표 김준홍)는 27일 이집트 현지 파트너인 ATG메디컬을 통해 복강경 수술로봇인 레보아이(Revo-i)의 이집트 판매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ATG메디컬은 설립 21년차 의료기기 전문 업체다. 이집트에서 외과, 종양학, 방사선과, 안과, 피부과, 성형외과 등의 의료기기와 제약사업을 하고 있다. 이번 판매계약에 따라 미래컴퍼니는 이집트와 인접국가에 레보아이를 보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김준홍 미래컴퍼니 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해외시장에서도 레보아이 기술적 우수성이 입증됐다"며 "빠르게 성장하는 이집트 뿐 아니라 인접 국가에도 레보아이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레보아이는 환자의 몸에 1㎝보다 작은 구멍을 낸 뒤 네 개의 로봇팔에 연결한 수술도구로 의사가 3차원 영상을 보며 수술하는 최소침습 복강경 수술로봇이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
미래컴퍼니(대표 김준홍)는 27일 이집트 현지 파트너인 ATG메디컬을 통해 복강경 수술로봇인 레보아이(Revo-i)의 이집트 판매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ATG메디컬은 설립 21년차 의료기기 전문 업체다. 이집트에서 외과, 종양학, 방사선과, 안과, 피부과, 성형외과 등의 의료기기와 제약사업을 하고 있다. 이번 판매계약에 따라 미래컴퍼니는 이집트와 인접국가에 레보아이를 보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김준홍 미래컴퍼니 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해외시장에서도 레보아이 기술적 우수성이 입증됐다"며 "빠르게 성장하는 이집트 뿐 아니라 인접 국가에도 레보아이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레보아이는 환자의 몸에 1㎝보다 작은 구멍을 낸 뒤 네 개의 로봇팔에 연결한 수술도구로 의사가 3차원 영상을 보며 수술하는 최소침습 복강경 수술로봇이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