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감축 노력 인정받은 삼화페인트

기후·환경네트워크 우수단체상
삼화페인트공업은 지난 27일 서울 세종대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19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기후·환경상’ 시상식에서 협력단체부문 우수단체상을 받았다.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는 비산업부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설립된 단체로 올해 처음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환경네트워크 사업에 기여한 단체와 기업, 개인 등에 수여하는 기후·환경상을 제정했다.삼화페인트는 2017년부터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사업에 참여하면서 차열페인트를 활용해 에너지 취약계층의 환경을 개선해왔다. 지난해 부산 산복도로 호천마을(부산진구 엄광로)의 209개 가구에 약 3400L의 차열페인트와 시공기술을 지원했고, 자원봉사자 500여 명을 투입해 기후변화적응 시범마을을 조성했다. 김포공항 소음피해 지역 주민, 무더위 온열질환 위험가구 등에 차열페인트를 지원하며 총 300여 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삼화페인트는 올해 공포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서 폭염을 재난으로 규정함에 따라 차열페인트를 비롯한 재난방지도료를 다양하게 선보였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