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T&D, 드래곤시티 등 부동산 가치 3兆 등

베스트 파트너 3인의 와우밴드 종목진단

한국화장품, 韓·中 관계 회복 기대감 커져
삼성전기, 내년 갤럭시S11 출시 수혜
최승욱-서부T&D

물류터미널 운영을 시작으로 관광호텔 및 쇼핑몰 운영, 주유소 사업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한 부동산 개발·운영 전문기업이다.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객실 1700개)와 인천 스퀘어원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호텔사업부가 바닥을 찍고 반등하고 있다. 한국에서 가장 많은 1700개 객실을 운영 중인 드래곤시티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한·중 관계 개선 조짐이 보이는 것도 긍정적이다. 부동산 경기 활황으로 보유 부동산 가치도 오르는 추세다. 서부T&D는 드래곤시티와 인천 스퀘어원, 2024년 11월 완공 예정인 서울 신정동 첨단물류복합단지를 보유하고 있다. 세 곳의 추정 가치는 2조~3조원으로 현재 시가총액인 4900억원의 3~4배 수준이다.

김병전-한국화장품

한류 열풍으로 중국을 강타했던 ‘K뷰티’의 아성이 위태롭다. 중국 내 자체 유통망을 갖추지 못한 채 보따리상에 의해 실적이 좌지우지됐던 취약성이 드러나고 있다. 중국 최대 e커머스 업체인 티몰과 타오바오가 발표한 지난 7월 브랜드별 화장품 매출 순위에서 기초와 색조라인을 통틀어 한국의 화장품 브랜드는 10위권에 진입하지 못했다. 중국 자국 브랜드의 약진 때문이다. 내년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방한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한국화장품도 시 주석 방한 기대에 크게 상승했다. 현재 주가는 240일선을 돌파했다.

이헌상-삼성전기

지난 8월부터 바닥을 치고 중장기 상승추세에 진입했다.2020년엔 삼성전자의 갤럭시 S11 출시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지난 1년간 MLCC 재고 조정이 마무리되면서 업황도 바닥을 칠 전망이다. 올 4분기를 저점으로 내년엔 스마트폰 부품 관련 점진적 실적 개선도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엔 영업이익 1조원을 웃돌아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주목할 부분은 내년 영업이익이 8000억원대로 올라설 것으로 전망된다는 점이다. 2020년 1차 목표치는 14만~15만원으로 설정할 수 있다. 조정받으면 10만5000원까지 내릴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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