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간 새로움 선보인 롯데면세점, 이번엔 '아트 컬래버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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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E7
명품의 향기
한류·패밀리 콘서트 등 차별화 마케팅 눈길
英 아티스트와 협업…전용 K뷰티상품 출시

40년이 흐른 지금 롯데면세점은 글로벌 면세 시장에서 1위를 넘볼 정도로 성장했다. 작년 매출 기준으로 스위스 듀프리에 이어 글로벌 2위에 올랐다. 올해 연간 매출 추정액은 약 10조원. 개점 첫해 20억원 안팎의 매출을 올린 것과 비교하면 4500배 성장했다.롯데면세점의 이 같은 성장을 뒷받침한 결정적 요인 중 하나로 꼽히는 것이 차별화된 마케팅이다.

롯데면세점은 내년 2월 설립 40주년을 앞두고 새로운 마케팅 전략을 내놨다. 유명 작가, K뷰티 등과 협업하는 ‘아트 컬래버레이션’이다. 지난 22일 영국의 아티스트 스티븐 윌슨과 함께 선보인 협업이 그 시작이다. 윌슨은 에르메스, 칼 라거펠트, 나이키 등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 상품을 내놓은 바 있는 이 분야에선 잘 알려진 아티스트다. 윌슨의 작품은 롯데면세점 40주년을 상징하는 엠블럼 등으로 표현됐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10월부터 국내 화장품 기업과도 손잡고 상품을 내놓고 있다. 에이지투웨니스, 이니스프리 등의 브랜드 제품에 ‘레드 에디션’이란 이름으로 롯데면세점 전용 상품을 선보였다. 롯데면세점은 내년 연중 내내 뷰티 브랜드뿐 아니라 럭셔리 패션, 주얼리 브랜드 등과도 협업할 계획이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