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림 없는 軍…연말 철통경계

연말 한반도 정세가 예측불허의 국면으로 흐르면서 분단의 상징인 군사분계선에 또다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미·북 비핵화 협상의 교착 상태가 장기화되고, 북한의 무력 도발 가능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최전방 철책선의 경계 근무는 계속됐다. 지난 27일 떠오르는 해를 배경으로 강원 고성군 22사단 북진연대 장병들이 혹한 속에서 해안 철책을 따라 순찰하고 있다.

고성=김범준 기자 bjk0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