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임종식 경북교육감 "소통·나눔·성장에 역점"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경북 교육 가족 여러분!
교육을 위해 함께 걸어가야 할 희망찬 경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복 많이 받으시고 새 희망과 큰 행복이 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는 그동안 닦아온 성과를 토대로 더 튼튼한 교육 사다리를 놓은 한 해였습니다.

과학과 발명·창의력 관련 각종 대회에서 최우수를 비롯해 최고 성적을 거뒀고, 전국기능경기대회 작년 첫 종합 우승에 이어 올해는 학생부 우승·종합 준우승을 했습니다.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지난 7월 교원과 고등학생 등 55명이 '임청각에서 하얼빈'까지 독립운동 길을 다녀온 것도 특별한 기록이라 할 수 있습니다. 2020년은 우리 아이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야 하는 중요한 해입니다.

불확실하고 다변적인 세상을 살아갈 우리 아이들이 삶의 힘을 키울 수 있도록 소통과 나눔, 성장에 역점을 두겠습니다.

소통과 공감이 있는 자율적 학교 문화 조성, 안전과 따뜻한 교육복지 실현, 미래 교육 실현이 그것입니다. 에이브러햄 링컨은 "미래가 좋은 것은 그것이 하루하루씩 다가오기 때문이다"라고 했습니다.

다가오는 장래가 더욱 밝을 수 있도록, 경자년 한 해 우리 아이들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4만여 경북 교육 가족 모두가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