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명분(R·E·A·S·O·N)'있는 패션이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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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패션연구소 분석삼성패션연구소는 30일 내년 패션시장 트렌드로 ‘명분(REASON)’을 제시했다. R은 일상적이었던 방식을 전환(Reverse of routine)해야 한다는 의미다. 시장 측면에선 좀 더 정교하게 세분화(Elaborated market)하는 트렌드가 뚜렷해질 전망이다. 무작정 유행을 따라가는 게 아니라 개성에 맞는 브랜드를 선택하기 때문이다.
대안을 찾는 소비자(Alternative consumer)는 또 다른 키워드다. 친환경 등 대안적 가치를 갖고 있는 브랜드를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는 의미다. 지속 가능성(Sustain & Maintain)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런 트렌드를 따라가기 위해 소비자를 중심에 둔 근본적 시스템 개선(Ode to customer)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스토리를 담은 브랜드(Narrative branding)를 내놔야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