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켐생명과학, NASH 치료제 기술수출 가능성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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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30일 엔지켐생명과학에 대해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치료제 후보물질의 기술수출 가능성이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진홍국 연구원은 "엔지켐은 지난달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간학회(AALSD)에서 논문을 공개하며 'EC-18'의 NASH 치료 효과를 알렸다"며 "현재 글로벌 임상 3상 중인 NASH 치료제와 동물(마우스)로 비교 실험한 결과, EC-18이 치료의 핵심인 간섬유화 예방 등의 항목에서 대등하거나 뛰어난 효과를 보였다"고 말했다. EC-18의 임상 1상 결과는 이미 확보된 상태로, 기술수출 시 임상 2상에 바로 진입할 수 있다는 것도 강점이란 판단이다.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참석을 앞두고 엔지켐 주가의 본격적인 상승도 기대했다. 진 연구원은 "엔지켐은 다음달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석해 NASH 치료제 등에 대한 기술수출을 타진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제약사로의 대규모 기술수출을 충분히 기대해볼 수 있고, 이러한 기대감이 주가에 본격적으로 반영될 수 있는 시기"라고 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진홍국 연구원은 "엔지켐은 지난달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간학회(AALSD)에서 논문을 공개하며 'EC-18'의 NASH 치료 효과를 알렸다"며 "현재 글로벌 임상 3상 중인 NASH 치료제와 동물(마우스)로 비교 실험한 결과, EC-18이 치료의 핵심인 간섬유화 예방 등의 항목에서 대등하거나 뛰어난 효과를 보였다"고 말했다. EC-18의 임상 1상 결과는 이미 확보된 상태로, 기술수출 시 임상 2상에 바로 진입할 수 있다는 것도 강점이란 판단이다.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참석을 앞두고 엔지켐 주가의 본격적인 상승도 기대했다. 진 연구원은 "엔지켐은 다음달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석해 NASH 치료제 등에 대한 기술수출을 타진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제약사로의 대규모 기술수출을 충분히 기대해볼 수 있고, 이러한 기대감이 주가에 본격적으로 반영될 수 있는 시기"라고 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