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릭스미스, 유승신 바이오본부장 사장 승진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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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릭스미스는 유승신 바이오본부장(상무·사진)을 내년 1월 1일자로 사장으로 승진 발령한다고 30일 밝혔다.
유 신임 사장은 창업자인 김선영 대표가 회사를 설립한 뒤 가장 처음 영입한 인물이다. 유 신임 사장은 서울대 미생물학과에서 학사·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미국 MIT의 화이트헤드연구소에서 박사 후 과정을 마쳤다.이후 헬릭스미스에 입사해 일본의 협력사였던 다카라바이오에서 부장으로 3년간 근무했다. 나머지 기간은 헬릭스미스에서 연구소장으로서 연구개발, 임상, 생산, CMO(의약품 수탁생산) 관리, IR, 특허 등을 총괄했다.
유 신임 사장은 헬릭스미스의 원천기술인 레트로바이러스 벡터를 개발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업계에서 레트로바이러스 벡터는 혈액줄기세포를 이용한 유전자치료 임상을 수행하는 기반으로 평가받는다. 최근 수 년간은 레트로바이러스를 활용해 CAR-T치료제 등 유전자세포치료제 연구개발을 담당해왔다.
헬릭스미스는 "김 대표가 미국 임상에 전념하기 위해 유승신 본부장이 사장으로 승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향후 2년간 당뇨병성 신경병증(DPN), 루게릭병(ALS), 샤르코마리투스병(CMT) 등 엔젠시스 임상과 기술이전, 신사업 업무에 집중할 계획이다. 회사의 다른 업무는 유 신임 사장이 맡는다.김 대표는 "유 신임 사장은 회사를 설립할 때부터 지금까지 20년 이상 재직하면서 회사의 거의 모든 중요 사업에 관여했다"며 "그동안 다양한 업무에 관여했는데 이제는 엔젠시스 임상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유 기자 freeu@hankyung.com
유 신임 사장은 창업자인 김선영 대표가 회사를 설립한 뒤 가장 처음 영입한 인물이다. 유 신임 사장은 서울대 미생물학과에서 학사·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미국 MIT의 화이트헤드연구소에서 박사 후 과정을 마쳤다.이후 헬릭스미스에 입사해 일본의 협력사였던 다카라바이오에서 부장으로 3년간 근무했다. 나머지 기간은 헬릭스미스에서 연구소장으로서 연구개발, 임상, 생산, CMO(의약품 수탁생산) 관리, IR, 특허 등을 총괄했다.
유 신임 사장은 헬릭스미스의 원천기술인 레트로바이러스 벡터를 개발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업계에서 레트로바이러스 벡터는 혈액줄기세포를 이용한 유전자치료 임상을 수행하는 기반으로 평가받는다. 최근 수 년간은 레트로바이러스를 활용해 CAR-T치료제 등 유전자세포치료제 연구개발을 담당해왔다.
헬릭스미스는 "김 대표가 미국 임상에 전념하기 위해 유승신 본부장이 사장으로 승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향후 2년간 당뇨병성 신경병증(DPN), 루게릭병(ALS), 샤르코마리투스병(CMT) 등 엔젠시스 임상과 기술이전, 신사업 업무에 집중할 계획이다. 회사의 다른 업무는 유 신임 사장이 맡는다.김 대표는 "유 신임 사장은 회사를 설립할 때부터 지금까지 20년 이상 재직하면서 회사의 거의 모든 중요 사업에 관여했다"며 "그동안 다양한 업무에 관여했는데 이제는 엔젠시스 임상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유 기자 free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