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31일 주식시장 '휴장'…2020년 경자년 1월2일 오전 10시 다시 개장

금융시장 30일 마무리
코스피 2197.68·코스닥 669.83 마감
코스피가 6.54포인트 하락한 2,197.67로 2019년 주식시장을 마감한 30일 오후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분주한 모습이다/사진=연합뉴스
주식과 외환 등 올해 금융시장이 30일 모두 마무리됐다. 이후 시장은 휴장 시간을 갖고, 내년 1월 2일 오전 10시에 다시 개장한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19년 마지막 날인 12월 31일은 휴장일로 지정돼 유가증권시장·코스닥시장·코넥스시장 등 증권시장과 파생상품시장은 운영하지 않는다.31일은 결제일에서도 제외된다. 다만 장외파생상품 중앙청산소(CCP) 청산은 휴장하지 않고 정상 운영된다.

2020년 주식시장은 1월 2일에 개장된다. 다만 이날 증시 개장식이 개최돼 정규 개장시간인 9시보다 한 시간 연기된 오전 10시에 열릴 예정이다. 종료시간은 현행대로 오후 3시 30분이다.

지수 및 국채·옵션 등 파생상품시장도 이날 오전 10시에 개장한다.은행 간 외환시장도 연말인 31일 휴장하고 1월 2일 개장한다. 개장 시간은 오전 9시에서 오전 10시로 한 시간 늦춰지지만 마감 시간은 평소와 같은 오후 3시 30분이다.

금융투자협회에서 운영하는 한국장외주식시장(K-OTC)도 30일이 폐장일로, 31일 하루는 휴장한다. 새해 첫 개장일인 1월 2일에는 이날만 오전 10시에 개장 시간을 한 시간 늦춰 시작한다. 장 마감 시간은 오후 3시 30분으로 종전과 변화가 없다.

배성수 한경닷컴 기자 baebae@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