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산, 대구 수성2차 우방타운 705가구로 재건축

HDC현대산업개발은 30일 열린 대구 수성지구2차 우방타운 재건축 조합원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현산은 앞으로 이 아파트를 허물고 지하 3층, 지상 27층 규모의 아파트 705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건설하게 된다. 공사비는 2천486억원이다.

현산측은 세계적인 건축 디자인그룹 SMDP를 비롯해 구조 설계 분야의 LERA, 경관조명 디자인의 LPA 등 글로벌 전문가들과 손잡고 대구 최초의 스카이 커뮤니티, 정원형 테라스 등 차별화된 설계를 선보인 점이 높이 평가돼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현산은 이번 수주로 올해 도시정비사업에서 1조1천억원의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