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카지노 지난달 매출, 시진핑 방문에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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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방문의 영향으로 지난달 세계 최대 도박 도시인 마카오의 카지노 매출이 급감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카오 게임 감독 조정국 자료에 따르면 현지 카지노 업체의 작년 12월 매출은 228억4천만 파타카(약 3조2천800억원)로 집계됐다.이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13.7% 줄어든 것으로, 감소율은 2016년 3월(-16.3%) 이후 최대다.
전문가들은 주권 반환 20주년을 기념해 시 주석이 지난달 20일 마카오를 방문한 것을 매출 감소의 직접적 원인으로 꼽았다.
보안과 비자 관리, 국경 통제가 강화되면서 도박꾼들이 마카오를 피하는 경향이 나타났다는 것이다.이밖에 미중 무역전쟁에 따른 중국 경기의 침체와 인접한 홍콩에서 반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반중 시위, 고위층 해외 도박 단속 강화 등도 마카오 카지노 매출에 악영향을 미친 요소로 꼽힌다.
마카오 카지노의 2019년 전체 매출도 2천925억 파타카(약 42조원)로 전년보다 3.4% 줄었다.
/연합뉴스
마카오 게임 감독 조정국 자료에 따르면 현지 카지노 업체의 작년 12월 매출은 228억4천만 파타카(약 3조2천800억원)로 집계됐다.이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13.7% 줄어든 것으로, 감소율은 2016년 3월(-16.3%) 이후 최대다.
전문가들은 주권 반환 20주년을 기념해 시 주석이 지난달 20일 마카오를 방문한 것을 매출 감소의 직접적 원인으로 꼽았다.
보안과 비자 관리, 국경 통제가 강화되면서 도박꾼들이 마카오를 피하는 경향이 나타났다는 것이다.이밖에 미중 무역전쟁에 따른 중국 경기의 침체와 인접한 홍콩에서 반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반중 시위, 고위층 해외 도박 단속 강화 등도 마카오 카지노 매출에 악영향을 미친 요소로 꼽힌다.
마카오 카지노의 2019년 전체 매출도 2천925억 파타카(약 42조원)로 전년보다 3.4%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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