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암병원, 로봇유방절제술 100건 달성
입력
수정
연세암병원이 로봇을 활용한 100번째 유방절제수술에 성공했다.
연세암병원은 박형석 김지예 유방외과 교수팀과 이동원 송승용 성형외과 교수팀이 지난해 11월 유방암 진단을 받은 박모씨(50)에게 100번째 로봇 유방절제술을 시행했다고 2일 발표했다. 로봇을 활용한 유방절제술이 100건을 넘은 것은 국내 처음이다.연세암병원은 2016년 11월 아시아 처음 로봇 유방 절제술과 유방 동시 재건술에 성공했다. 로봇 유방 절제술은 겨드랑이 근처에 2.5㎝~6㎝ 정도를 절개해 흉터가 크지 않고 눈에 띄지 않는다.
로봇 유방 수술은 BRCA 유전자 돌연변이 때문에 예방적으로 유방을 절제하는 여성이나 상피내암, 침윤성 유방암 진단을 받고 유두보존 유방 전절제술을 시행하는 환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박 교수는 "유방 로봇수술은 잘 보이지 않는 절개창으로 흉터를 최소화하기 때문에 환자들의 미용적 만족도가 높고 수술 후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며 "로봇을 이용한 유방 수술은 더 늘어날 것"이라고 했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
연세암병원은 박형석 김지예 유방외과 교수팀과 이동원 송승용 성형외과 교수팀이 지난해 11월 유방암 진단을 받은 박모씨(50)에게 100번째 로봇 유방절제술을 시행했다고 2일 발표했다. 로봇을 활용한 유방절제술이 100건을 넘은 것은 국내 처음이다.연세암병원은 2016년 11월 아시아 처음 로봇 유방 절제술과 유방 동시 재건술에 성공했다. 로봇 유방 절제술은 겨드랑이 근처에 2.5㎝~6㎝ 정도를 절개해 흉터가 크지 않고 눈에 띄지 않는다.
로봇 유방 수술은 BRCA 유전자 돌연변이 때문에 예방적으로 유방을 절제하는 여성이나 상피내암, 침윤성 유방암 진단을 받고 유두보존 유방 전절제술을 시행하는 환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박 교수는 "유방 로봇수술은 잘 보이지 않는 절개창으로 흉터를 최소화하기 때문에 환자들의 미용적 만족도가 높고 수술 후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며 "로봇을 이용한 유방 수술은 더 늘어날 것"이라고 했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