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청소년들, 선거권 연령 하향 환영…"국민참정권 확대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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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YMCA·정의당 청년학생위 잇따라 기자회견 열어 경남에서 만 18세로 선거권 부여 연령이 하향된 것을 환영하는 목소리가 잇따랐다. 경남 청소년YMCA는 2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청소년들의 첫 투표권이 행사되는 것을 기쁜 마음으로 축하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그동안 청소년들은 '국민'으로서 권리를 행사하기보다는 어른들의 우려 속에 '학생'으로 살아오며 시민의 권리를 행사하지 못했고 우리 삶에 영향을 미치는 정책을 청소년의 손으로 결정하지 못했다"고 토로했다.
그러나 "이번 선거법 개정으로 만 18세 선거권 통과는 청소년들이 대한민국 국민으로 의견을 낼 수 있는 선거의 권리, 배우는 기쁨이 있는 교육, 행복한 삶에 가까워지는 복지,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 휴식권이 보장되는 안전한 노동, 문화 주체로서 활동할 수 있는 사회를 결정하고 만들어갈 수 있는 주체가 될 것이다"고 반겼다. 청소년YMCA는 "만 18세 선거권 통과는 끝이 아닌 국민참정권 확대의 시작이다"며 "청소년의 사회·정치 참여활동이 더는 '사회·정치적으로 미숙한 아이들의 행동'으로 취급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앞으로 첫 선거를 하는 만 18세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과 캠페인을 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달 31일 정의당 경남도당 청년학생위원회도 "만 18세 선거권으로 시작된 정치개혁의 물결은 내년 총선을 뒤엎을 것이다"며 "지난 20대 총선의 주요 변인이었던 청년 유권자들의 정치 참여처럼, 유권자가 된 청소년은 이제 직접 매력적인 정치인과 정당을 선택할 것이다"는 내용의 회견을 연 바 있다.
/연합뉴스
이들은 "그동안 청소년들은 '국민'으로서 권리를 행사하기보다는 어른들의 우려 속에 '학생'으로 살아오며 시민의 권리를 행사하지 못했고 우리 삶에 영향을 미치는 정책을 청소년의 손으로 결정하지 못했다"고 토로했다.
그러나 "이번 선거법 개정으로 만 18세 선거권 통과는 청소년들이 대한민국 국민으로 의견을 낼 수 있는 선거의 권리, 배우는 기쁨이 있는 교육, 행복한 삶에 가까워지는 복지,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 휴식권이 보장되는 안전한 노동, 문화 주체로서 활동할 수 있는 사회를 결정하고 만들어갈 수 있는 주체가 될 것이다"고 반겼다. 청소년YMCA는 "만 18세 선거권 통과는 끝이 아닌 국민참정권 확대의 시작이다"며 "청소년의 사회·정치 참여활동이 더는 '사회·정치적으로 미숙한 아이들의 행동'으로 취급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앞으로 첫 선거를 하는 만 18세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과 캠페인을 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달 31일 정의당 경남도당 청년학생위원회도 "만 18세 선거권으로 시작된 정치개혁의 물결은 내년 총선을 뒤엎을 것이다"며 "지난 20대 총선의 주요 변인이었던 청년 유권자들의 정치 참여처럼, 유권자가 된 청소년은 이제 직접 매력적인 정치인과 정당을 선택할 것이다"는 내용의 회견을 연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