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오늘은] 박영선·진영·김현미·유은혜, 장관 4人 총선 불출마 선언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등 더불어민주당 소속 장관 4명은 3일 국회에서 총선 불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이들은 이해찬 민주당 대표실에서 오는 21대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발표할 예정이다. 진 장관은 선거 관리 주무 부처인 행안부를 담당하고 있어 자리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민주당에서 현재까지 총선 불출마를 공식화한 의원은 이해찬 대표와 원혜영·백재현·이용득· 이철희·표창원 의원 등 10명이다. 자유한국당은 전날 한선교, 여상규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총 9명의 현역 의원이 21대 총선에 나서지 않기로 했다. 김도읍·김무성·김세연·김영우·김성찬·유민봉·윤상직 의원 등도 불출마를 공식화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