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빠진 4인 빅뱅, 첫 무대는 美 코첼라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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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4월 10일, 17일 두 차례 코첼라 무대 올라
빅뱅 글로벌 위상 입증
코첼라, 美 최대 음악 축제 중 하나
![빅뱅/사진=YG엔터테인먼트](https://img.hankyung.com/photo/202001/01.21345169.1.jpg)
YG엔터테인먼트는 3일 "빅뱅(지드래곤·태양·탑·대성)이 오는 4월 10일부터 19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오에서 열리는 '코첼라 밸리 뮤직 & 아츠 페스티벌'(이하 코첼라)에 초청받았다"고 밝혔다. 미국 코첼라 측도 이날 공식 SNS를 통해 올해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YG 대표 주자 빅뱅은 4월 10일과 17일 두 차례에 걸쳐 무대에 오른다. 빅뱅은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금요일 밤(10일, 17일) 각각 공연을 펼치며 전 세계 음악팬들의 주목을 한 몸에 받을 예정이다.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빅뱅과 함께 라인업에 포진했다. 빅뱅은 레이지 어게인스트 더 머신(Rage Against The Machine), 트래비스 스캇 (Travis Scott), 프랭크 오션 (Frank Ocean), 캘빈 해리스(Calvin Harris), 라나 델 레이 (Lana Del Rey) 등과 같은 축제에 참여한다. 세계적인 뮤지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빅뱅의 위상이 입증된 것.
![/사진=코첼라 라인업](https://img.hankyung.com/photo/202001/01.21345168.1.jpg)
코첼라는 2011년 이후 무려 일곱 번이나 빌보드 투어링 어워드(Billboard's Touring Awards. 현 빌보드 라이브 뮤직 어워드(Billboard Live Music Awards)에서 톱 페스티벌 부문 상을 받았다.
그만큼 라인업이 갖는 의미가 큰 터라 매년 발표를 앞두고 세계 음악 팬들의 시선이 쏠린다. 그동안 라디오 헤드, 마돈나, 레이디 가가, 비욘세, 에미넴, 아리아나 그란데, 칸예 웨스트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축제의 위상을 높여왔다.올해는 빅뱅이 이 대열에 합류해 코첼라를 한층 빛낼 전망이다.
빅뱅 외에 에픽하이도 4년 만에 코첼라 무대에 다시 올라 화제를 모았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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