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홍잠언 '귀여움 한도초과' 조영수 "완벽한 아홉살 트롯맨" 극찬

홍잠언 '미스터트롯' 최연소 지원자로 등장
조영수 비롯한 심사위원 기립박수
"남진, 나훈아 선생님 같은 톱스타 되고싶어"
'미스터트롯' 홍잠언 / 사진 = '미스터트롯' 방송 캡처
'미스터트롯' 최연소 참가자 홍잠언이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2일 TV CHOSUN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이 첫 방송됐다. '미스터트롯'은 국내 최초 트로트 오디션 '미스트롯' 시즌2 버전으로 '대한민국 대표 트롯맨'을 탄생시킬 신개념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이다.이날 유소년부 예선 지원자 중 최연소인 9살 홍잠언은 "남자다운 남자 홍잠언"이라는 귀여운 자기소개로 등장해 모두의 박수를 한 몸에 안았다. 홍잠언은 '항구의 남자'를 선곡해 단전에서부터 끌어올린 호흡으로 귀여움을 초과해 '올하트'를 받았다. 조영수 마스터는 "홍잠언 군은 천재다. 9살 나이를 배제하고도 좋은 가수가 되기 위한 조건을 완벽하게 가졌다. 10년 후가 기대된다"고 칭찬했다.

6살부터 트로트를 시작한 홍잠언은 자신이 발매한 곡인 '내가 홍잠언이다'로 앙코르 무대를 꾸며 마스터들의 흥을 이어갔다. 홍잠언은 "남진, 나훈아 선생님처럼 톱스타가 되고 싶다"는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