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도심형 개인 창고…고양 이어 부산·수원에도 열어

홈플러스가 도심형 개인 창고 서비스 ‘더 스토리지 위드 홈플러스’ 2, 3호점을 최근 개장했다.

2호점은 지난달 26일 부산 서면점에, 3호점은 이달 2일 수원 원천점에 문을 열었다.211㎡ 규모의 서면점 창고는 59개 보관함을 갖췄다. 침대 매트리스 등 대형 가구나 가전을 넣을 수 있는 초대형 보관함이 처음으로 설치됐다. 원천점 창고는 135㎡ 규모로 보관함은 38개다.

‘더 스토리지’는 수도권 및 대도시 홈플러스 점포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개인 물품을 보관·관리해주는 서비스다. 지난해 7월 고양 일산점에서 처음 선보였다. 계절 가전 및 의류, 레포츠용품 등 당장 필요하지 않은 물건 보관이나 이사 때 활용할 수 있다. 창고가 도심 대형마트에 있어 다른 스토리지 서비스보다 접근성이 뛰어나다고 홈플러스 측은 설명했다.

오현우 기자 o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