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양송이 보급률 65.1%…외국 품종 앞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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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국산 양송이 품종 보급률이 지난해 기준 65.1%로 외국 품종을 앞질렀다고 6일 밝혔다.
양송이는 학교 급식, 이유식, 외국 요리 등에 많이 쓰이는 버섯으로 프랑스에서 처음으로 인공재배가 시작됐다. 우리나라에서는 그동안 미국 A15 품종을 많이 재배했다.
그러나 농진청이 2010년 국산 품종 개발을 시작한 이래 국산 품종 보급률은 2010년 4%에서 2017년 44.2%를 기록하더니, 지난해 65.1%로 16배나 껑충 뛰었다.
농진청이 지금까지 개발한 양송이 품종은 '새도', '새한', '도담' 등 8가지다. 올해 고온에 강한 '하담' 품종을 새로 개발해 농가에 보급할 예정이다.
농진청은 "보급률도 중요하지만 실제 농가에서 국산 품종을 다시 구매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속해서 농가와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품종을 개발하겠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양송이는 학교 급식, 이유식, 외국 요리 등에 많이 쓰이는 버섯으로 프랑스에서 처음으로 인공재배가 시작됐다. 우리나라에서는 그동안 미국 A15 품종을 많이 재배했다.
그러나 농진청이 2010년 국산 품종 개발을 시작한 이래 국산 품종 보급률은 2010년 4%에서 2017년 44.2%를 기록하더니, 지난해 65.1%로 16배나 껑충 뛰었다.
농진청이 지금까지 개발한 양송이 품종은 '새도', '새한', '도담' 등 8가지다. 올해 고온에 강한 '하담' 품종을 새로 개발해 농가에 보급할 예정이다.
농진청은 "보급률도 중요하지만 실제 농가에서 국산 품종을 다시 구매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속해서 농가와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품종을 개발하겠다"고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