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1년 보고 ETF로 투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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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투자에 관심을 갖고 있는 투자자들은 올해 연간을 보고 금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하라는 조언이다.
강송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7일 "최근 원자재 가운데 금의 가격 상승이 두드러진다"며 "위험자산이 강세를 보이는 와중에 금 가격이 같이 오르는 현상은 흥미롭다"고 했다.이어 "금은 이자나 배당이 없는 자산으로 실질 금리가 내려갈 때 상대적으로 매력이 있다"며 "미국의 실질금리를 살펴보면 지난해 8월 저점을 기록한 후 반등했지만 상승세는 미약한 상황인데 이는 과잉 부채, 고령화, 기술 혁신 등 구조적인 요인이 크다"고 짚었다.
강 연구원은 "현재 시장 상황을 살펴보면 저성장 및 저금리 환경에 넘치는 유동성으로 위헌 자산으로 자금이 쏠리고 있다"며 "미래 어느 시점에 필연적으로 문제를 야기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다만 그는 "상반기 경기 반등, 풍부한 유동성으로 위험자산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은만큼 위험자산과 금을 동시에 보고 가져가는 전략이 필요하다"며 "GLD ETF, KODEX 골드선물(H) ETF 등에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강송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7일 "최근 원자재 가운데 금의 가격 상승이 두드러진다"며 "위험자산이 강세를 보이는 와중에 금 가격이 같이 오르는 현상은 흥미롭다"고 했다.이어 "금은 이자나 배당이 없는 자산으로 실질 금리가 내려갈 때 상대적으로 매력이 있다"며 "미국의 실질금리를 살펴보면 지난해 8월 저점을 기록한 후 반등했지만 상승세는 미약한 상황인데 이는 과잉 부채, 고령화, 기술 혁신 등 구조적인 요인이 크다"고 짚었다.
강 연구원은 "현재 시장 상황을 살펴보면 저성장 및 저금리 환경에 넘치는 유동성으로 위헌 자산으로 자금이 쏠리고 있다"며 "미래 어느 시점에 필연적으로 문제를 야기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다만 그는 "상반기 경기 반등, 풍부한 유동성으로 위험자산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은만큼 위험자산과 금을 동시에 보고 가져가는 전략이 필요하다"며 "GLD ETF, KODEX 골드선물(H) ETF 등에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