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새해 평화공동체 실현·혁신성장 신산업 육성 주력

5대 분야 21개 중점 추진과제 수립…정책성과 도출 구체화
강원도는 올해 평화공동체 실현·혁신성장 신산업 육성을 도정 목표를 5대 분야 21개 과제를 추진한다. 적극·혁신·청렴 행정으로 고용률 63%, 1인당 GRDP 3천151만4천원, 수출액 25억 달러 등 구체적인 정책성과를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5대 분야는 혁신성장 신산업 육성, 강원경제 활력 제고, 평화경제공동체 실현, 지역자립 성장기반 마련, 신 관광 혁신·문화관광 창출, 포스트 올림픽 가속화, 신 북방경제 및 통상·수출 새 동력화, 사회안전망 확충을 통한 강원공동체 기본권 실현을 꼽았다.

민선 7기 5대 중심지 전략에 맞춰 지난해 9월 개최한 시책발굴보고회 결과를 반영했다. 도는 또 올 당초예산 편성사업을 기초로 21개 전략을 마련했다.

횡성에 전기차 공장을 준공해 전기차 양산체제에 돌입, 상반기 정부 상생형 일자리 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하고, 삼척에는 수소 연구개발(R&D)특화도시를 조성한다.

국방개혁 관련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 개정, 군 장병 우대업소 육성 및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신규로 추진한다. 강원 관광재단 7월 목표 설립, 레고랜드 테마파크 건설 주력, 플라이강원 안정화, 광역수출종합지원센터 출범 및 전국 첫 혁신도시발전지원센터 운영 등도 추진과제이다.

사회안전망 확충을 위한 강원도 사회서비스원 9월 목표 설립, 감염병 대응단 설치, 산불 대응 인력 상설 교육훈련장 조성, 환동해 119상황실 구축, 전국 첫 소방공무원 운전 전문 교육센터도 조성한다.

금강산관광 재개와 4월 개장하는 북한 원산 해양관광특구 남북 간 평화관광 추진, 강원랜드 카지노 기업의 가족형 휴양리조트 전환, 국방개혁 2.0 대응 등 도민 생존에 관련된 핵심현안 해결에도 주력한다. 최문순 지사는 7일 "올 한해도 '다시 평화'를 재점화하고 이어갈 수 있도록 정부·정치권·도민들과 적극적인 도정을 이어가는 전략을 마련했다"며 "신속한 대응이 필요한 과제들은 혁신적인 정책으로 해결하는 등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노력해 강원 성장 시대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