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케어푸드 브랜드 '이지밸런스' 출시

치아 대신 혀로도 부술 수 있는 식품 개발
죽 싫어하는 노년층과 환자에게 대용식으로
이지밸런스 신제품 5종 출시
신세계푸드가 케어푸드 전문 브랜드 '이지밸런스'를 통해 신제품 5종을 출시했다.
신세계푸드는 노년층과 환자 등을 위한 케어푸드 브랜드 ‘이지밸런스’의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케어푸드에는 치아로 씹기 어려운 소비자들을 위한 ‘연화식’과, 식도 근육이 약해져 음식을 삼키는 것조차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만든 ‘연하식’으로 나뉜다. 연하식은 고령자와 환자를 위해 점도를 조절한 것이 특징이다.
이지밸런스가 내놓은 신제품은 연하식에 해당한다. ‘소불고기 무스’, ‘닭고기 무스’ 등 5종을 내놨다. 음식의 맛은 최대한 살리면서도 혀로 으깰 수 있고 목넘김이 편한 제품이라는 설명이다. 별도의 조리 없이 용기채 중탕하거나 오븐에서 데울 수 있다. 1년여 연구를 거쳐 완성한 연하식 제조 기술은 특허 출원했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