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현, 예비신부 애칭 공개 "일터에서 조심하느라 장작가-선배라 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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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 "예비신부에 '장작가'라 부른다"KBS 예능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한 ‘예능 대세’ 김승현이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문희준 "청첩장 속 두 사람 너무 아름다워"
6일 방송된 KBS 쿨 FM '문희준의 뮤직쇼'에는 김승현이 출연해 '살림남' 비화와 결혼 계획을 밝혔다.김승현은 MBN '알토란'의 장정윤 작가와 오는 12일 결혼식을 올린다. 언론을 통해 공개된 청첩장에는 '살림하는 남자 김배우와 알토란 같은 여자 장작가 둘이 만나 결혼을 합니다'라고 적혀있다.
김승현은 DJ인 문희준에게 생방 중, 청첩장을 건넸고 문희준은 “청첩장에 있는 사진 속 두 사람이 너무 아름답다”고 말해 청취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김승현은 예비신부 장정윤 작가와의 애칭을 묻는 질문에 “‘여보야’ ‘자기야’ 등 호칭도 생각해봤지만 장작가가 낯부끄럽다고 해서, 나는 ‘장작가’라고 부르고 장작가는 ‘선배’라고 부른다”고 답했다. 이에 문희준이 “60살이 되어도 그렇게 부를 거냐”고 묻자, 웃으며 “그래도 지금은 같이 일하는 사이라, 일터에서 불쑥 사적인 호칭이 나올까봐 조심하느라 그렇다”고 말했다.
이에 청취자들은 김승현의 결혼을 축하하며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는 후문이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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