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제품 장착한 중견 생활가전社…CES서 글로벌 시장 '눈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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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코웨이, 인덕션+식기세척기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쇼 ‘CES 2020’에 국내 주요 생활가전 업체들도 참여했다. 5년 연속 참가하는 웅진코웨이를 비롯해 혁신적인 신제품을 처음 공개한 바디프랜드, SK매직, 휴테크산업 등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눈도장을 찍기 위해 CES를 찾았다.
바디프랜드, 목 교정 안마의자
휴테크산업, 음파 마사지기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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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프랜드는 목디스크를 치료할 수 있는 안마의자 ‘팬텀 메디컬’을 최초로 공개했다. 사내 메디컬 R&D센터가 직접 개발한 의료기기 제품으로 다양한 부위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펄스전자기장 기술을 적용해 목디스크와 일자목, 거북목 등의 치료가 가능하다. 함께 공개된 ‘렉스 F1’은 각 분야 전문의들이 개발한 XD마사지 모듈 프로를 탑재했고 스포츠카의 다이내믹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SK매직은 출시를 앞둔 ‘트리플케어 식기세척기’를 비롯해 직구얼음정수기, 공기청정기 등 세 개 제품을 선보였다. CES에 처음 참가하는 안마의자업체 휴테크산업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음파진동 마사지 기술을 적용한 신제품 콘셉트 모델을 공개했다.이해선 웅진코웨이 총괄사장은 “글로벌 생활가전 트렌드와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겠다는 자신감으로 CES에 참가했다”며 “앞으로도 선진화된 혁신 기술과 새로운 제품으로 세계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