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리서치가 자사의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SDN) 기반 솔루션 '아토 액세스(ATTO ACCESS)'가 조달청이 선정하는 우수 조달제품에 지정됐다고 7일 밝혔다. SDN 기술을 탑재한 국내 제품이 우수제품에 지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달 우수제품은 조달청이 중소기업 및 초기 중견기업 제품 중 심사를 거쳐 지정한다. 우수제품에 지정되면관련 공공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정부투자기관에 우선 구매할 수 있도록 협조 요청을 할 수 있고, 국가계약법령에 따라 수의계약도 가능하다.아토액세스는 SDN 기반 사용자 네트워크 자동화 솔루션이다. 최신 기술을 활용하면서도 합리적인 예산으로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다. 통합 사용자환경(UI)을 기반으로 중앙에서 네트워크의 설정 및 관리, 모니터링 작업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전문적인 정보통신(IT) 지식이 없어도 쉽게 네트워크를 관리할 수 있어 다양한 업무를 수행해야 하는 지방자치단체 IT 담당자의 업무 부담을 줄여줄 수 있다는 것이 아토리서치 측의 설명이다.
정재웅 아토리서치 대표는 "조달 우수제품 지정을 통해 아토액세스의 기술력과 안정성을 인정받았다"며 "공공분야 고객들을 대상으로 특별 프로모션 등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